여성단백질보충제 :: 새해에도 변함없는 다이어트 보충제!
2010년으로 접어든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020년을 앞두고 있네요.
해가 거듭되고 나이가 하나씩 올라갈수록 다이어트 욕구가 드는 텀이 짧아지는 것 같아요.
세상에는 맛있는 것이 참 많지만~~ 여자라면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생기는 성취감 역시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도 잊지 않고 다이어트 보충제를 구입했습니다!
지소이 프로틴이라는 여성단백질보충제예요.
단백질보충제는 여자용과 남자용이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다고는 하지만,
유청이 주성분으로 들어가는 보충제는 아무래도 살짝 부담스럽더라구요.
적당히 섭취한다면 문제 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보충제 특성 자체가 단백질 공급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제법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처음부터 여성단백질보충제 라는 타이틀에 집중해서 다이어트 보충제를 찾게 되었구요.
그러다 알게 된 것이 바로 이 지소이 프로틴이에요.
말 그대로 대두인 콩에서 추출해낸 소이 프로틴으로 만들어지기에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보충제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겠죠.
지금까지 지소이 프로틴을 먹으면서 알게 된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몇가지를 추리자면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라이신의 함량이라고 할 수 있어요.
라이신은 우리 몸에서는 자연스럽게 생기지 않는 영양분으로
고기나 달걀, 우유같은 동물성 단백질에 주로 들어있는 필수 아미노산입니다.
피로 회복을 돕고 근육의 형성, 근손실 예방, 다이어트 등 다양한 방면에서
많은 효과를 나타내지만 식물성 단백질에서는 거의 없어 고기를 전혀 먹지 않거나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적게 하는 분들은 쉽게 공급받을 수 없었어요.
그러나 단 한가지, 소이 프로틴에서만큼은 라이신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없는 채식 주의자도, 다이어터도
소이 프로틴을 먹으면 라이신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답니다.
특히 지소이 프로틴은 공정 과정 역시 엄격하게 지켜진 것은 물론이고
다이어트 보충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방을 형성하고 성인병을 유발하는 설탕이나,
지나치게 비대한 근육을 만들고 부작용까지 일으키게 하는 스테로이드 또한
전혀 첨가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여성단백질보충제예요.
설탕은 여성단백질보충제나 다이어트 보충제가 아니라도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성분이라고 생각해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설탕 역시 언제 축적되어 산더미처럼 불어날지 모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부터는 더욱 철저하게 가공되어진 당분을 경계해왔어요.
지소이 프로틴 역시 마찬가지라 끊임없이 의심하게 분석했는데요.
성분표는 물론이고 가루 본연의 맛에서도 설탕이 느껴지지 않아 조금은 안심했답니다.
콩으로 만들어지다보니 고소한 냄새가 강하구요. 단 맛보다는 담백한 맛이 좀 더 세요.
색은 사진보다 살짝 더 밝은 베이지 색이랍니다.
지소이 프로틴을 포함한 모든 제품은 섭취 방법이 동일합니다.
물 300ml와 보충제 가루 60g을 잘 섞어 마시기만 하면 끝이에요.
음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물이 아닌 우유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지소이 프로틴은 아무래도 다이어트 보충제라 칼로리가 낮은 것이 장점이기에
저는 오로지 물을 이용하고 있어요. 꼭 우유가 드시고 싶다면, 저지방 우유도 괜찮을 것 같네요.
부드럽게 잘 개어진 여성단백질보충제를 스푼을 이용해 3번 넣어줍니다.
가루는 상당히 고운 편이지만 콩으로 만들어진 단백질이라 무게가 좀 가벼워요.
그래서 섞지 않았을 때에는 제대로 섞이지 못하고 표면에 떠있을 수 있는데,
숟가락이나 쉐이커로 잘 섞어주면 금방 녹으니 안심하세요~
지소이 프로틴은 순수단백질보충제에 속하는 웨이 프로틴이므로
운동 전후로 1회 섭취하거나, 아침과 점심 사이 혹은 점심과 저녁 사이에
옵션으로 한 번 더 끼워 넣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분이라면 운동 중에도 1회 섭취가 가능하겠죠.
저는 별도의 휴식 없이 운동을 마무리하는 편이라 운동 중에는 섭취하지 않구요.
이렇게 만들어 운동 전후로 1회씩, 그리고 커피 대신 마시고는 해요.
미숫가루를 즐겨 마시는 편이 아니라 처음 지소이 프로틴을 마셨을 때는 약간 당황스러웠는데,
콩 비린내나 거북한 맛이 제거된 채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부담되진 않았어요.
먹으면 먹을수록 담백한 맛이 더 잘 느껴져서 요즘은 오히려 즐기고 있네요ㅎㅎ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약간 싱겁지만, 감안될 정도로 높은 효과를 누리고 있답니다^^